Hanul(3)

  • April 2020
  • PDF

This document was uploaded by user and they confirmed that they have the permission to share it. If you are author or own the copyright of this book, please report to us by using this DMCA report form. Report DMCA


Overview

Download & View Hanul(3) as PDF for free.

More details

  • Words: 2,641
  • Pages: 8
하늘샘물 V.69

Faith Community to Share Joyfulness through Jesus Christ to all the People

.

2009

,

MARCH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of Minnesota 주후 2009년 03월 01일

발행처: 미네소타 한인연합감리교회

Contents 1. 목회칼럼 손 용억 담임목 사 2. 교회소식 1-2월 3. 32개 선교대상국을 위 한 기도 4. 선교지 소식 박** 선교사님 5. 동행하는 삶 안 세훈 6. 신앙코너 7. 추천도서 오 윤정 8. 목회일정 3-4월

발행인: 손용억

편집: 양석환, 오윤정 Volume 69

무릎 동지 요즈음 우리교회에는 새벽마다 기도하는 성도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사순절을 의미있게 지내려는 ‘40일 새벽기도’ 행렬입니다. 아마 미네소타에서는 어느 교회에서도 볼 수 없는 진기한 현상일 것입니다. 서쪽으로는 Monticello, 남쪽에서는 Savage, 북쪽에서는 Coon Rapids, 동쪽에서는 Woodbury에서 성도들이 몰려와 기도하고 있다. 피곤한 몸을 일으켜 세워 졸린 눈을 비벼 뜨며 달려와 기도합니다. 눈길을 헤치며 달려와 십자가 밑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어떤 이들은 직장에 일찍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예 새벽 기도회 시간 전에 나와 기도하고 출근한다. 이 뿐 아니라 금식하며 기도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120 금식기도 용사들” 자신의 영성 회복을 위해, 가족들의 인생 문제를 풀기 위해, 교회의 부흥을 위해, 나라의 평화와 경제적 안정을 위해, 그리고 전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하루 한 끼 식사를 금하며 기도하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정성을 모아 기도하는 이들의 행렬을 바라보는 담임목사의 마음은 기쁨과 희망으로 채워집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기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이야기하기 위해 나아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얼마나 대견스럽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말문을 열며 속사정을 아뢰기 위해 당신 앞에 무릎 꿇는 이들, 얼마나 사랑스럽겠습니까? 스바냐 선지자는 이같은 하나님의 심정을 이렇게 노래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스바냐 3:17) 특히 우리가 서로 마음을 열고 함께 무릎 꿇어 기도할 때 주님의 기쁨은 넘쳐 납니다. 그리하여 이런 약속을 해주시기 까지 했습니다. 마 18:19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존 웨슬리는 이 같은 합심기도의 위력을 깊이 체험한 분입니다. 어느 날 동역자들과 밤이 깊도록 함께 기도하면서 있었던 사건을 이렇게 간증했다. “새벽 3시쯤 우리는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깊은 기도에 들어가자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발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엎드러졌습니다. 우리는 그 놀라움과 경이로운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면 한 음성으로 외쳤습니다. ‘오, 하나님, 당신을 찬양합니다! 당신만이 우리의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할렐루야! 이제 우리는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를 막 시작했습니다. 4월 11일 부활주일 전 날 까지 이른 새벽 십자가 밑에 무릎 꿇고 기도할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영혼이 기도의 열정으로 채워지길 빕니다. 그리하여 2009년 부활주일 아침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찬양의 외침이 우리 모두의 영혼 속에서 터져 나오길 고대합니다. 함께 무릎 동지가 되길 원하는 여러분의 담임목사로부터

March, 2009 | www.kumcmn.org | 1

하늘샘물 V.69

교회소식 (1(1-2월)

1. 40 DAYS WITH JESUS : 2009년도를 맞이하며 40 DAYS WITH JESUS 하는 말씀읽기 캠페 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새해 1월 1일부터 40일동안 예수 그리스도 의 말씀을 목격하는 거룩한 행진을 완주 하였습니다. 2. 2009 년 다니엘 겨울 MT :1월9일(금)~1월10일(토),1박2일!에덴우드센터 3. 한글학교 2009 봄학기 개강 :2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09:50 – 10:50 am Sunday) 4. G2 전도학교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자 양성 'G2 전도학교'를 전도부 주관으로 2월 둘째주일과 셋째주일 오후 1시 30분에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5. 금요찬양예배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 (시편150:6) 드디어 금요찬양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둘로스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운데 하나님과 하나됨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장소: 본 당, 시간: 금요일 저녁7시) 6. 필리핀 선교의 밤 : 2월 18일 필리핀 코람필 선교회장 백현순 선교사님을 모시고 "필리핀 선교의 밤"을 가졌습니다. 7. '성회 수요일'(Ash 수요일'(Ash Wednesday) : 2월 25일 수요일 저녁은 '성회 수요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8. 기타 행사 :

-

얼음낚시대회 (01/31) 전교인 친선 탁구대회 (02/01) Youth Group Ski Trip (02/20) 주일학교 Snow Tubing Trip (02/21)

March, 2009 | www.kumcmn.org | 2

하늘샘물 V.69

32나라를 32나라를 그리스도의 품으로! 품으로!!! 1.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인 박해국가인‘북한’ 북한’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기도해주세요! 1. 북한의 식량난을 위해 "굶어 죽어가는 이들에게 지원 물량이 제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2. 지하교회의 안전과 성장을 위해 "박해받는 이들이 소망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3. 북한의 송환 강금되어 있는 탈북자들을 위해 "심각한 인권유린 및 성폭행이 근절되도록" 4. 북한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선교 단체들을 위해

2. 내전과 국지전으로 피폐해진 피폐해진‘ 수단'을 위해 중보기도해주세요! 중보기도해주세요! 해진‘수단' 1. 복음화를 위해 2. 평화가 임하도록 3.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3. 매우 종교적이지만 동시에 매우 미신적인 '필리핀' 필리핀'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기도해주세요! 1.경제적 안정 2. 복음화 3. 코람필 선교회 4. 부띵바또 교회

4. 전쟁이 끊이지 않는 나라 '콩고' 콩고'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기도해주세요! 1. 정치적 안정 2. 미신타파와 복음화 3. 선교사 활동

March, 2009 | www.kumcmn.org | 3

하늘샘물 V.69 검은 용의나라( 용의나라(중국) 중국)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지하운동 북경 올림픽을 빌미로 하나님의 교회들이 감시와 핍박을 받았던 지난해(2008 년)을 뒤로하고 이곳 선교지(중국 흑룡강성) 동토의 땅에 또다시 희망의 새봄이 비쳐오고 있습니다. 하얀 잔설 밑에서 움틈을 기다리는 새싹들처럼 여기 교회들의 모습이 그러합니다. 여기 어둠의 땅에 하나님 나라의 빛을 밝히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미네소타 한인연합 감리교회앞에 이곳 소식을 소상히 올리며 하늘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 함께 기도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1. (지하 (지하) 지하) 신학교 이전 흑룡강성 리춘시(한국영토의 절반에 해당하는 크기의 지역)에 수없이 방황하는 주님의양 들이 있으나 교회를 세우고 인도 할 지도자를 키워내는 신학교는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에 6년 전부터 매년 30-40명의 헌신된 젊은이들을 모아 신학교를 운영해왔습니다. 그런데 지 난해 봄부터 올림픽 직전까지 세 번이나 급습을 당하여 어려움을 겪던 중 마침내 리춘시 중심도시에서 변방도시(쟈인)으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러시아와 가까운 이곳에서는 더 이 상의 감시나 간섭을 받지 않고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협과 고초를 겪는 가운데서도 굴 하지 않고 신학교를 운영해가는 왕 장로와 이곳 지도자(교사)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 합니다. (이 신학교에는 그곳 교회가 후원하는 김** 전도사외에 5-6명의 교사들이 먼거리 를 오가며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2. 뇨독증( 뇨독증(신장병) 신장병)으로 실명하고 죽어가는 한 소년을 사경에서 구하고 있습니다. 있습니다. 이곳의 영적 지도자 왕장로와 함께 쟈인 교회를 처음 시작했던 왕* 집사 가정의 외아들 “시**” 은 18세의 고등학교 학생인데 지난해 여름부터 뇨독증으로 눈이 멀어 학교도 그만두고 투병생활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학생을 구하기 위 하여 리춘시 지역의 가난한 30여개 교회가 헌금에 동참하여 8천 위안을 모금하였는데 병 치료에 턱 없이 부족하여 이 지역의 선교사인 저자신도 모금에 동참하기 위해 2박 3일 거리에 있는 칭다오에 내려가 1만 위안(220만원)을 모금하였 습니다. 이 어려운 와중에서 미네소타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중국의 교회와 신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보내주는 헌금 $3,000를 이번에는 이 소년을 구하는 일에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시여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러한 사랑과 정성들을 헛되지 않게 하시고 좋은 결과를 주실 것을 간구하며 더불어 이미 퍼져가는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이 지역 사람들을 주님께 이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3. 20여년 20여년 만에 자체 예배당을 갖게 된 리춘시 영점교회에서 감사를 전합니다. 전합니다. 이곳 흑룡강성 리춘시의 변두리 지역에 있는 영점교회는 그동안 신학교가 존속했던 요하우 교회가 20여 년 전에 지 교 회로 세웠었는데 그동안 간판을 걸만한 자체 예배당이 없었던 차에 지난해 여름 건물을 구입하였습니다. 짧은 여름과 가을(3개월)이 지나가기 전에 수리하고 입당해야 하는데 리모델링 비용이 없어서 안타까운 중에 미네소타 한인연합감 리교회 선교부에 연락하여 허락 받은 $1600를 가지고 잘 수리하고 입당하였습니다. 지난 성탄절 씨즌에 이곳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대부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도시 노동자들인 이들의 얼굴에 자신들의 교회당을 가지게 되었다 는 기쁨이 충만한 것을 보고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귀한 헌금을 보내주신 “미네소타 한인연합 감리교회” 앞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4. 이 땅에서 펼쳐지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 지하운동을 위하여… 위하여….. 경제발전을 위해 종교의 자유를 조금 허락하였으나 정부정책으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이곳 사회주의 국가에 서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는 진실한 교회들이 고통을 이겨내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현재 중국의 기독교 상 황은 지역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중국정부가 기독교를 탄압하는 것 보다 중국정부에 허가를 받은 삼자교회 와 그 연합체인 양회가 그들을 뒤에서 조정하는 공산당 종교국의 비호아래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네 소타 한인연합 감리교회가 후원하는 김** 전도사와 그가 섬기는 교회(우창교회)도 공산당 종교국에 길들여 지기를 강요하는 양회의 압력을 견디다 못해 지난해 교회설립 허가증을 반납하고 지하교회 형태로 들어갔 습니다. 언제 어떻게 위협을 당할 찌 모르는 이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담대 할 수 있기 를 기도해 주십시요. 참고로 미네소타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부 정책으로 중국의 신학생들을 후원하기 위 해 보내주시는 헌금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앞으로 신학생 몇 명을 돕는 차원이 아닌 30-40명의 가난한 신 학생들에게 학비나 숙식비를 받지 않고 헌신적으로 키워내는 이곳 “쟈인 신학교”의 운영비에 도움이 되 도록 허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From 박 * * 선교사 March, 2009 | www.kumcmn.org | 4

하늘샘물 V.69

동행하는 삶 “역사상 최고의 성악가는?” 대학교때 레슨을 받던 중 뜬금없이 선생님께서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당연히 파바로티, 도밍고, 카루소 등등의 세기의 성악가들을 말하고 있던 제게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답은 ‘다 윗’이었습니다. 시편 대부분을 쓴 ‘다윗’이 역사상 최고의 성악가일수밖에 없다고 하시며, 그후 제 레 슨은 계속되는 성경말씀이었습니다. 다른 선생님 제자들이 청강하러 들어오면, 레슨인지 부흥회인지 모르 겠다고 하며 돌아가던 제 선생님과의 레슨들… 그때는 거의 매주 듣다보니 그냥 지나치는 부분도 많았는데, 유학와서 12년째가 되는 올해에 부족한 제가 우리교회 성가대 지휘자가 되니 그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우리 미네소타 한인 연합 감리교회의 자랑이 여럿있지만, 그 중에서도 예루살렘 성가대는 아름다운 찬양을 매주 하나님께 올리는 명성이 자자한 성가대입니다. 제가 성가대의 지휘자 로서 역할을 잘 할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나의 모든 부족함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그분께서 채워주실것을 간구하며 섬기게 된지 이제 두달이 넘었습니다. 워낙 열심으로 온맘다해 봉사 하시는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께 올리는 찬양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하나님께서 주시고 계심을 느끼며 감사가 절 로 나옵니다. 첫 연습때부터 너무나 편하게 대해주신 대원님 들 덕분에 이제는 연습 시간에 웃음소리가 자주 들리고, 즐 겁게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찬양을 준비할때 주님의 역사하심 을 느낄수 있습니다.

세상의 시선으론 때로 실수도 해서 부족하다고 느끼실수 있겠지만, 찬양은 음악적 실력보다는 온 마음으로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다윗’을 얘기했지만, 사무엘하 6장에 보면 하나님의 궤가 다윗성에 왔을때, 다윗은 너무 기뻐서 왕의 체통도 팽개치며 뛰놀며 춤을 춥니다. 저는 그런 마음으로 예루살렘 성 가대원님들과 함께 찬양하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몸을 드러내며 춤을 춘다든지 하는 일을 없을테니 염려 놓으셔도 됩니다. 저도 제가 몸짱(짜증나는 몸)인 것을 알기때문에 온 교인들께 시각적 폭력을 구사하지 않을것입니다. ^^) 성가대는 세상의 합창단같은 프로집단이 아닙니다. 구성원들의 성격도 확연히 다른데 같은것을 기대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기도 하지만, 현란한 기교나 완벽한 테크닉의 노래보다는 온 성가대원들이 한 마음이 되 어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찬양을 올리고 싶습니다. 이제 두달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면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엄밀히 말씀드리면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 이지, 성도님들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성도님들께서 성가대의 찬양을 들으실때에 ‘다 윗’을 비판한 ‘미갈’이 되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가의 가사에 집중하시면서 ‘다윗’의 마음으로 함 께 찬양드리기 원합니다. 안세훈 예루살렘 성가대 지휘자

March, 2009 | www.kumcmn.org | 5

하늘샘물 V.69 주는 자의 패러독스

성경에는 역설적인 말이 많이 있다. 주면 부자가 될 것이 다. 남을 윤택하게 하면 윤택하게 된다. 다른 이를 사랑 하면 자신 안에 사랑이 커진다. 참으로 진실한 것 중 많 은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섬김을 받고자 한다면 먼저 섬겨야 한다. 이런 것을 보면 사람들이 기독교 신앙을 거부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할지 모른다. 이는 우리의 세속적인 사고방식 과 도저히 맞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면 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로를 풀려면 온천에 가야하고 사랑을 주면 상처받거나 사랑이 바닥날 것이라고 생각한 다. 우리는 보이고 느끼는 것을 믿는다. 이러한 생각은 비즈니스 잡지나 상업 광고 등에서 나온다. 기독교 신앙 패러독스를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마음가짐으로 매일 변화되어야 한다. 직장에서 변화를 받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그것은 동료들의 행복에 대해서 진정한 관심을 갖고 다가가는 것이며, 다른 사람이 마지막 커피를 빼갔을 때 빈 통 안에 물을 채워 넣는 것이며, 실수로 누가 일을 그르쳐서 일이 곱으로 늘어났어도 불평하지 않고 페달을 밟으며 나아가는 것이다. 또 상대방이 어떤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때 조심스럽게 응답하는 것이다. 내가 겨우 그 정도만 변화될 수 있더라도 직장에서 넉넉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직장여성 잠언 묵상/ 미리암 네프

신앙점검코너 1.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생각과 마음속의 잡초들을 제거합니까? 때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편견과 왜곡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습니까? 2. 마음의 흐름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고 있습니까? 날마다 주님의 보혈과 성령님을 의지해 마음의 정결을 사모합니까? 3. 말씀을 읽을때 내가 듣고 싶은 것에만 귀 기울이고 있지 않습니까?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까? 4.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내 믿음의 기초입니까? 내가 겪고 있는 고난은 무엇이며 그것을 통과한 후에 받게 될 영광은 무엇입니까? 5. 나의 마음을 빼앗는 세상의 부귀영화는 무엇입니까? 천국의 기준에서 큰 사람으로 살기 위해 바꿔야 할 생각과 행동은 무엇입니까? 6. 나는 잎사귀만 무성한 성도입니까, 열매가 있는 성도입니까? 신앙의 연륜이 깊어 갈수록 사람들이 내게서 열매를 맛보고 있습니까? 7. 주일에 맞은 봉사로 분주해져서 예배에 소홀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하면 예배의 기쁨을 누리며 맡은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까?

March, 2009 | www.kumcmn.org | 6

하늘샘물 V.69

추천도서

새벽무릎 (전병욱 저) 몇해전 텍사스에서 다니던 학생교회에서 자매님들의 성경공부를 인도해 주시던 집사님께서 어느날 제게 빌려주셨던 책이 바로 전병욱 목사님의 "새벽무릎" (규장 2000년) 이었습니다. 앞뒤로 다소 촌스런 아주 새빨간 색깔의 표지를 한 그 책을 받아들고 별 기대없이 읽었는데, 읽는 내내 강렬한 파워가 느껴지고, 기도와 말씀에 대한 신선한 새로운 충전의 경 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슴에 와닿아서 메모해 두었던 몇몇 대 목들 중에서 한 부분을 책에서 옮겨보았습니다. “…주여, 이 시대에 빛을 키우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시대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손들이 나와서 시대의 빛을 키우는 능력의 교회가 될때 파죽지세의 영적 승리를 거두는 교회가 될 줄로 확 신합니다. 이러한 은혜를 만끽하는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우리가 복의 근원이라고 말합니다. 놀라운 사실입니다. 우리가 10분 더 기도하면 직장과 캠퍼스, 나라를 개혁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살 리는 영향력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구호입니다. “하 나님의 손에 붙들린 바 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무엇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누가 붙드느냐가 중요합니다. 나 자신이 붙드느냐 하나님이 붙드 시느냐, 바로 이 차이입니다. 하나님께 붙들려 하늘과 땅을 진동케하는 능력의 종들로 사시기를 간구합니다…” (전병욱, 새벽무릎 중) "그러므로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한일서 5:14)" 우리 의 하나님 앞에 드린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어딘가에 저축되어 있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새벽기도는 제게 참 특별하고 감사한 일이기도 합니다. 운전도 참 서툴었던때에 아침 잠도 유난히 많았던 제가 긴장해서 차를 몰아 첫 새벽기도에 갔었던 그때가 참 생생하게도 기억이 납니다. 잔뜩 지각까지 해서 목사님 기 도가 거의 끝날무렵에 도착해서, 좀 있으니까 각자 기도시간을 위해 불을 끄시더군요. 오신 분들은 다들 찬양이 은은히 깔리는 가운데 열심히 기도하시고 있는 중에 저는 몇 마디 기도하고 났더니 밑천이 떨어져 딱히 할 기도 가 생각이 나지않아 창밖으로 동터오는 하늘의 별을 구경하며 그냥 잠시 앉아있었지요. 하지만 그때 드렸던 나 의 기도를, 첫 새벽기도부터 왕지각에 기도 왕초짜였던 나의 보잘것 없는 기도이지만 참 좋으신 하나님께서 그 때 내기도를 다 들으시고 정말 가장 선한 것으로 채우시고 응답하셨음을 저는 너무나 잘 압니다… 이곳 미네소타 한인연합감리교회에는 매일 새벽 다섯시 반이면 눈이 오건 비가 오건 추운 날이건 가고자만 하면 교회의 불을 환하게 밝히고 모여서 찬송하고 늘 준비된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새벽 기도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도들을 위해 매일 제단에 엎드려 눈물로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하게 여겨지는지 모릅니다. 주님 앞에 나와서 새벽 무릎을 꿇을 수 있는곳, 함께 모여 기도할 때 더 욱 충만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곳, 말씀의 능력이 있는 곳, 그 앞에 나아가 마음을 쏟아놓을때 영혼 깊숙한 곳까지 넘치도록 채우시는 은혜로 마음이 뜨거워지는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릅니 다. 하나님이 애타게 찾으시는 영혼들을 위해, 어딘가에서 굶주리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영혼들을 위해, 사랑하 는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주님앞에 날마다 무릎꿇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윤정

March, 2009 | www.kumcmn.org | 7

하늘샘물 V.69

3월 월

3월과 4월의 목회 일정 3월 1일 3월 4일 3월8일 3월22일 3월29일

4월 4월 4월 4월 4월 4월 4월

사순절 첫 주일/ 새가족 교실(I) 3월 다락방기도회 임원회/ 새가족 교실(II) 사역팀장 정기모임/ 세계 기도일 속장 훈련모임

1일 5일 10일 11일 12일 19일 26일

4월 다락방기도회 종려주일/ 고난주간/ 정기 임원회 성 금요일 기도회 사순절 40일 새벽기도회 종료 부활주일/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새가족 교실(I)/ 새생활 세미나 새가족 교실(II) / 속장 훈련 모임















2

3

4

5

6

7

8

1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4월 월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말씀묵상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더하시리라. (마 (마 6:33) But seek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shall be added to to you. (Matthew 6:33)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Of Minnesota 701 8th Ave. N.W. , New Brighton, MN 55112 Tel. 651-633-2434 Fax. 651-633-8674

www.kumcmn.org

하늘샘물은 인터넷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늘샘물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www.kumcmn.org 【예배 안내】 안내】 1부 예배 2 부 예배 영어회중 예배 수요일 수요찬양예배 금요찬양에배 금요일 새벽기도회 (화-금) (토요일) 주 일

오전 9:00 오전 11:00 오전 9:30 오후 7:00 오후 7:00 오전 5:30 오전 7:00

【교회 학교】 학교】 주 일 토요일

청소년 예배 유년부 예배 트윈시티 한국학교 청년부 모임

March, 2009 | www.kumcmn.org | 8

오전 11:00 오전 11:00 오전 9:00 오후 2:00

삶이야기, 간증문, 추천도서 등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매월 25일까지 담당자나 이메일로 보내주 세요.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